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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자고’ 셋째 임신한채 거리로…
막내 돌보며 ‘쌍용차의 겨울’ 버텨야죠
첫째 태어나던 날 쌍용차 입사한 남편은 파업 끝나던 날 구속
둘째는 “아빠 일 안끝났어?”라고 묻고 일부 노동자는 정신과 치료
회사는 ‘정상화 길’ 찾았지만 구속자 가족에겐 현재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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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22 14:16 | : 200912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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