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방치돼 살던 아홉살 난 어린이가 개한테 물려 숨진 참혹한 사건은 어린이를 돌보는 우리 사회의 손길과 안전망이 얼마나 냉랭하고 허술한지를 드러내준다. 어린이의 기본적 ‘권리’인,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을 잃어버린 아이들은 오늘도 세상의 냉기와 싸우다 지쳐 시들고 있다. 첫번째 시리즈는 부모가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살피고, 우리 사회가 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