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실크로드 답사단 일행은 불볕 더위로 소문난 중국 서역의 투르판 분지와 중앙아시아의 키질쿰 사막, 중동의 루트 사막, 시리아 사막 등을, 그것도 연중 가장 뜨거운 7~8월에 찾아나섰다. 지열까지 합치면 보통 낮 기온이 50도를 웃도는 곳을 거친 40일 여정은 베이징~이스탄불의 오아시스 육로를 좇는 수만리 험로였다. 우리는 왜 열사 속을 누비며 험로를 택했는가. 그것은 한마디로 이 길의 참뜻을 터득하기 위해서였다.
정수일의 실크로드 재발견
‘아시아의 잃어버린 심장’이 다시 뛰고 있었다 2006-09-14
답사길 끝에서 맛본 ‘태극무늬 백자’의 감동 2006-09-07
발길마다 유적…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2006-08-31
기암괴석 땅밑 미로도시…누구 작품일까 2006-08-24
‘미다스의 황금손’ 여기 잠들다 2006-08-17
‘세상의 침입’ 허락 않는 산꼭대기 영령 2006-08-03
아브라함과 아들 또 그 아들이 예서 살았더라 2006-07-27
3천여년전 첫 알파벳 경이로움 2006-07-20
로마도 탐냈던 사천년 교역도시 2006-07-13
‘문명의 화해자’ 살라딘이여 다시 한번 2006-07-06
누가 이슬람-기독교 문명 충돌 들먹이나 2006-06-29
낡아버린 현대화-되돌아온 전통 ‘엇박자’ 2006-06-22
고려→독일 ‘활자로드’ 확인하다 2006-06-15
페르시아 조형예술의 파노라마 ‘황홀’ 2006-06-08
신성의 불 꺼지지 않는 침묵의 땅 2006-06-01
페르시아 향기 한반도 전해준 ‘생명의 과일’ 2006-05-25
‘신비의 혀’로 영혼 달랜 ‘페르시아 이태백’ 2006-05-18
장미와 포도주 이름난 ‘페르시아의 요람’ 2006-05-08
영화는 간데없고 고즈넉한 기둥만이… 2006-05-01
화려한 옷 갈아입은 ‘순교의 땅’ 200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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