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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할 수 있다” 모두가 포기했을 때 그는 주문을 외웠다
펜싱 에페 금메달 박상영
십자인대 수술 받은 21살 대표팀 막내
남들이 “이제 끝” 할 때 이 악물고 도전
무릎부상 때문 8강전부터 다리 통증
결승전 10-14 매치포인트 몰렸을 때도
통증 참고 ‘발펜싱’ 이용 대역전극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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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0 19:00 | : 201608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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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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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0 19:00 | : 201608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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