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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낯선 기억들] 예술을 추억하면서
강자만이 승리하는 삶의 메커니즘 안에서 그러한 약함의 부드러움은 용서받을 수 없는 약점일 뿐이다. 한줌의 권력을 손안에 쥐었을 때 그것이 즉각 약자들에 대한 가혹한 갑질의 폭력으로 돌변하는 건 그것이 내 안의 생래적 약함을 기억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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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8 18:12 | : 201803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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