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연재 회고록 ‘길을 찾아서’ 20번째
주인공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101살 현역
화가 김병기 화백이다. 1916년 평양에서 태
어난 김 화백은 일제강점기 도쿄 유학, 해방
과 한국전쟁 전후 남북한 예술계, 65~85년
미국 뉴욕 칩거, 49년 만에 귀국과 100살 신
작 전시회 등등 20세기를 관통하는 역정을
걸어왔다. 그는 타고난 체력과 놀라운 기억
력으로 국내외를 오가며 체득한 미학과 수
한세기를 그리다-101살 현역 김병기 화백의 증언
“이야기는 끝났어요…이제 할 일은 오늘을 그리는 거예요”
2017-12-19
“길이 생기면 이미 길이 아니다…‘노자 철학’ 와닿는다”
2017-12-13
“내 나라에서 차려준 ‘98살의 회고전’…제가 돌아왔습니다”
2017-12-06
“생트빅투아르 산에서 세잔에게 ‘좋은 그림’ 물어봤다”
2017-11-29
“20여년 만의 귀국 감격도 잠시 서울은 최루탄 눈물바다”
2017-11-22
“나는 왜 미국에서 살아야 합니까…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2017-11-16
“추상 넘어 형상으로…면을 넘어 오브제로”
2017-11-09
“미 전역 미술관 돌아보고 ‘화가의 길’ 뉴욕에 남았다”
2017-11-02
“내 한표가 ‘1965 상파울루 비엔날레’ 그랑프리 바꿨다”
2017-10-20
“나의 미협 이사장 당선은 현대미술 작가들의 힘”
2017-10-12
“피난 시절 장준하와 친분 ‘사상계’ 창간에도 참여했다”
2017-09-28
“세례명까지 물려준 장발 학장에게 ‘충성’ 다했으나…”
2017-09-14
“바둑으로 시름 나눴던 ‘이쾌대’ 월북은 안타까운 선택”
2017-09-07
“전쟁과 예술은 상극이니 종군화가도 비현실적 단어다”
2017-08-24
“전쟁 ‘레알리테’ 없는 그림 보고 ‘굿바이 피카소’ 썼다”
2017-08-17
“대동강철교 이읍시다…내 제안에 선우휘가 나섰다”
2017-08-10
“미술동맹에서 들린 문학수 목소리에 ‘살았구나’ 안도”
2017-07-27
“모두 친구이기에 ‘좌우합작’ 50년미술협회 꾸렸으나...”
2017-07-20
“이루어질 수 없는 ‘첫사랑 열병’에 말을 잃었다”
2017-07-13
“큐비즘·추상미술·다다·초현실주의…황홀한 혼란기였다”
201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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