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건 전통 생존 무술, 세계 무대로 도약 꿈꿔
옛법 택견 고수 황인무 씨
조선 보부상들이 안전 위해 익혀
일본 순사 맨손 제압한 백범도 고수
어릴 때 희귀병인 무혈괴사증 앓아
기적적으로 나은 뒤 운동 매달려
고교 때 복싱 신인부 도내 우승
우연히 택견을 보고 빠져 본격 입문
15년간 날마다 5천 번씩 손 단련
두 손 전체가 차돌처럼 강인한 무기
배우와 영화공부로 택견영화 제작
독·프·미 등에서 세미나 통해 시범도
“조선시대부터 성행한 무예지만
전통 넘어 현대적 몸짓 덧붙여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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